신간 <결정적 선거들> 증정 이벤트

안녕하십니까. 프로네시스리포트 조귀동입니다.

제가 이번에 <결정적 선거들>이라는 제목으로 신간을 냈습니다. 1945년 영국 총선부터 2024년 미국 대선까지 18개 선거를 소재로 정치의 현실과 본질을 다룬 책입니다.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정적’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을 정도로 의미 있는 선거들입니다. 그리고 요즘 정치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인 기존 정치 질서의 붕괴와 급진우파포퓰리즘의 성장에 대해서도 중요한 사례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유료 구독해 주신 데 감사의 의미를 담아, 5분에게 책을 증정코자 합니다.

다음의 구글 폼을 통해서 신청하시면 추첨을 통해서 5분을 뽑아서 드리겠습니다. 응모일시는 10월 26일(월요일) 자정까지입니다.


책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결정적 선거들>은 단순히 선거라는 단일 이벤트가 아니라, 그 선거가 해당 시기, 해당 국가에서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떠한 정치 세력이 어떠한 방법으로, 왜 승리했는가, 왜 유권자의 지지를 받게 되었는가를 분석합니다.

이러한 서술 방식을 취한 목적은, 선거에 대한 이해가 단순히 다음의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와 민주주의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실제 선거의 배경, 진행 과정, 결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선거에 참여하는 주요 정당과 정치인, 그리고 그들 사이의 관계는 경제·사회적 균열을 그대로 반영한다. 경제와 사회의 변화는 선거라는 사건을 통해서 정치를 뒤흔든다. 선거의 진행 과정은 이렇게 짜인 ‘구조’에서 각각의 정치인·정당·유권자 집단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행위’들이 교차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이다. 그리고 선거 결과는 구조와 행위의 종착지면서, 동시에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낸다.“

이 책을 통해서 선거 나아가 정치를 통해서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정치를 통해서 세상을 바꾸려면 어떠한 준비를 하고, 어떠한 역량을 갖추어야하는가를 논하고 싶었습니다. 심층적인 정치와 민주주의 교양서이면서, 동시에 정치에 발을 담구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서 기능을 하길 기대해봅니다.

목차와 출판사의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선거, 한 사회의 자화상
18번의 결정적 선거를 가로지르며 투표의 이유를 묻는다

2024년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2026년 헝가리에서는 권위주의 지도자 오르반 빅토르가 실각했고,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서는 기존 정치 질서에 도전하는 정파들이 세를 넓히고 있다. 낯설고 혼란스러운 정국이지만, 이는 하루아침에 일어난 변화가 아니다.

이 책은 지난 백여 년간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18번의 선거를 통해 그 변화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본다. 사람들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정당과 정치인들은 시대의 요구에 어떻게 응답하고, 또 외면했을까? 나치스의 부상과 전후 영국의 복지국가 건설부터 신자유주의의 대두와 ‘제3의 길’을 거쳐 트럼피즘의 귀환에 이르기까지. 한 세기에 걸친 정치적 변동을 선거라는 렌즈로 읽는다.

한편 한국과 일본, 폴란드와 칠레, 헝가리와 튀르키예 등의 사례는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과 현실 정치의 과제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서로 다른 역사와 조건에서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고, 흔들리고, 때로 후퇴하는 과정은 우리의 현실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 ‘결정적 선거들’을 따라가다 보면, 민주주의의 위기는 기성 정치의 균열과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 이면에는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보통 사람들의 불만과 누적되어 온 가치관의 충돌이 있었다. 한 장의 투표지에는 유권자의 희망과 좌절, 분노와 이상이 담겨 있다.

저자는 민주주의에 관한 비현실적인 낙관론을 펼치지도 않고, 지나친 비관론을 펴지도 않는다. 어느 한쪽에 기울어진 이념적 독단에 빠지지도 않는다. 각자의 기준에 따라 표를 행사한 유권자들의 결정에 담긴 이유를 뜯어보고, 각 정치 세력들이 이에 어떻게 응답하거나 실패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본다. 정치의 회복은 “민주주의가 나를 지켜 준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에 달려 있다고 저자는 쓴다. 소모적 정쟁에 갇혀 현실의 문제를 외면하는 오늘날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목차

들어가며: 결정적 선거들로 읽는 민주주의의 흥망성쇠

1부. 국민의 집을 짓다: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1. 전쟁이 만든 복지국가의 출발점 - 1945년 영국 총선
2. 여성 정치참여의 지난한 길 - 1933년 뉴질랜드 재보선
3. 보수의 독주 공식이 만들어지다 - 1958년 일본 총선
4. 증오와 억압을 넘어선 민주주의 - 199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총선
5. 광장의 시민들, 40대 코미디언을 선택하다 - 2019년 우크라이나 대선

2부. 새로운 길: 시대의 흐름을 바꾸다

6. 신자유주의의 등장 - 1980년 미국 대선
7. 환경은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 - 1998년 독일 총선
8. 왼쪽도 오른쪽도 아닌 제3의 길  - 1997년 영국 총선
9. 왜 세계는 2,300만 명의 섬나라를 주시하는가 - 2024년 타이완 총통 선거

3부. 규칙을 만들다: 민주주의의 한계와 타협

10. 군부독재 이인자는 어떻게 민주화 시대 첫 대통령이 되었나 - 1987년 한국 대선
11. 안정되지만 불완전한 민주화의 길 - 1988년 칠레 국민투표
12. 조선소 노동자들의 파업이 가져온 동유럽의 봄 - 1989년 폴란드 총선
13. 민주주의의 ’규칙‘이란 무엇인가 - 2000년 미국 대선

4부. 무너지는 질서: 다수의 이름으로

14. 정당이 무너지면 정치는 어떻게 되는가 - 1994년 이탈리아 총선
15. 자유 없는 민주주의의 등장 - 2010년 헝가리 총선
16. 21세기 술탄 에르도안은 어떻게 튀르키예를 장악했나 - 2014년 튀르키예 대선
17. 국가는 어떻게 스스로 무너지는가 - 1933년 독일 총선
18. 21세기 정치의 변곡점 - 2024년 미국 대선

나가며: 투표용지에 담겨 있는 희망과 의지, 그리고 분노와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