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패자 가운데 하나는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등 이른바 ‘제3당’이다. 조국혁신당은 평택시을 선거에서 조국 전 대표가 3위로 패배하면서, 차기 대선 주자 레이스에서 조 전 대표가 탈락하게 됐다. 최근 그가 SNS에서 보이는 혼란스러운 메시지 난사는 그 여파다. 개혁신당은 기초의원 당선자가 1명에 불과한 데다, 광역단체장 후보도 득표율이 최고 4.3%(조응천 후보)에 불과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개혁신당 역시 간판인 이준석 의원의 차기 대선 주자로서 경쟁력에서 노란색 경고등, 정확히는 빨간색에 가까운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하지만 과연 이번 상황은 조국과 이준석이라는 정치인, 그리고 그들이 간판인 정당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일까? 오히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