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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급락의 구조적 원인과 대응 방안
이번 주 갤럽과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 지속적인 지지율 하락은 중도층 이탈이 이끌고 있다. 일각의 주장과 달리 스스로 ‘진보’라고 평가한 응답자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지지율 하락폭은 상당히 작다. 직접적인 원인은 여러 가지다. 수도권 주택 매매가와 임대료의 동반 상승, 주가 폭락, 민주당 내
민주당 당권 투쟁 ⑶ 대도시의 정청래 지지, 새로운 동원 기제 없는 집권당의 문제
1~2일 민주당 경선은 1주 차 일정은 양측의 백중세로 마무리 되었다. 당 대표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는 45.5%(5만5518표), 김민석 후보는 44.5%(5만4307표), 송영길 후보는 10.0%(1만2156표)를 획득했다. 정청래와 김민석의 격차는 1211표, 전체 득표율로는 0.99%포인트(P)이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22.6%로 압도적인
민주당 당권 투쟁 ⑵ 이재명 대통령, 당 통제력 상실 가능성 수면 위로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친명계의 상황을 요약하자면, 민주당에 대한 통제력 상실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할 수 있다. 7월 20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 예비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먼저 전당대회에 따른 민주당 지지자의 결집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지지율이 51%(갤럽 기준)로 떨어졌다. 당시 민주당 지지율 상승(4%
민주당 당권 투쟁 ⑴ 대선 주자 없는 비주류의 문제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쥔 민주당 당 대표 경선이 진행될수록 확실해지는 사실은 비명계의 허약함이다. 여기서 허약하다는 것은 단순히 세가 작다는 문제가 아니다. 바로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 정치는 차기 대선 주자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대선 주자는 크게 세 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당내에서 특정 파벌이 파벌로서 기능할 수 있는 응집력을 제공한다. 의원들에게
제3당의 등장과 실패는 왜 필연적 패턴이 되었나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패자 가운데 하나는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등 이른바 ‘제3당’이다. 조국혁신당은 평택시을 선거에서 조국 전 대표가 3위로 패배하면서, 차기 대선 주자 레이스에서 조 전 대표가 탈락하게 됐다. 최근 그가 SNS에서 보이는 혼란스러운 메시지 난사는 그 여파다. 개혁신당은 기초의원 당선자가 1명에 불과한 데다, 광역단체장 후보도 득표율이 최고 4.3%
민주당의 진짜 호남 문제: 민주화 '상징'과 사뭇 다른 '실제'
💡보통 월요일 아침에 거의 정기적으로 뉴스레터를 보내드려왔는데, 오늘은 다소 늦게 되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역대 민주당 정부 가운데 이재명 정부 만큼 호남이 문제가 된 적이 없었다. 과거 민주당 주류에 대한 호남의 ‘반란’(2016년 국민의당, 2024년 조국혁신당)은 집권할 수 없는 민주당 주류 세력에 대한 불신임에 가까웠다. 아울러
반도체 프로젝트: 이재명의 이익분배형 정치와 국토개조 계획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회장과 함께 앉아있다. /청와대지난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는 집권 중반기에 접어든 이재명 정부가 정책 기조를 보여주는 이벤트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의 공세적 국정 기조 전환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
유시민이 쏘아 올린 질문: “민주당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봉화를 올렸다. 당 대표 경선에 대해 민주당의 헤게모니 싸움임을 분명히 했다. 유시민의 프레임은 간단하다. “민주당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이다. 당권 투쟁이 본격적인 전면전 양상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6월 26일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다스뵈이다>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 대표 경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당내
올림픽공원 시위는 왜 1980년대 NL 운동을 닮았나
청년들의 반체제 ‘정동’ 부패한 ‘네이션’에 대한 반감이 핵심 80년대 ‘강철서신’ 등장 직전 닮아 정치운동으로 발전 양상 주목해야 6월 3일 지방선거 이후 가장 주목해야 할 사회 현상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벌어진 재선거 요구 시위다. 지금은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의 구호가 잠식한 공간이 되었지만, 6월 3일부터 4~5일 정도는
대통령의 빠른 대응: 공세적 국정 기조 전환과 종파주의 공격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유럽 순방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성과 보고를 명분으로 90분 동안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이후 11일 만이다. 대통령의 육성 메시지가 이 정도로 짧은 간격으로 나가는 건 이례적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유럽 순방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성과 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왜 대통령은
이재명‧정청래‧김민석의 투쟁 보는 법, 향후 포인트
예상보다 빠르고 격렬하다.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 당권을 놓고 벌어지는 투쟁은, 예비 단계 없이 벌어진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의 정면충돌로 급격히 수위가 높아졌다. 정확히 말해서는 이재명이 정청래를 직접 공격하는 형국이다. 두 사람이 6월 지방선거가 끝나고 난 뒤 8월 전당대회에서 거세게 붙을 것이라는 건 모두 예상했던 바이다. 지난 4월 ‘민주당 내부 투쟁의
지방선거 결과 분석 ⑵ - 권력 지형 전환과 한계, 향후 전망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양적으로는 이겼지만, 질적으로는 패배한 결과로 끝났다. 민주당은 수도권, 충남은 물론 부산·울산·경남, 강원도에서 상당한 우세를 보였지만 뚜렷한 한계를 보였다. ‘뉴 이재명’이라는 신조어가 함의하는 지지자 연합의 확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넘어서서, 20~30대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상당한 반민주당 정서가 있음이 드러났다. 무엇보다 민주당의 캠페인 역량, 인물, 정책